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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베이 ⑥ ; 야시장 & 먹거리

    2025.05.20 by 보리올

  • [대만] 타이베이 ⑤ ; 길거리 풍경

    2025.05.15 by 보리올

  • [대만] 타이베이 ④ ; 국부기념관 & 타이베이 101 전망대

    2025.05.10 by 보리올

  • [대만] 타이베이 ③ ; 시먼딩과 용산사, 보장암

    2025.05.05 by 보리올

  • [대만] 타이베이 ② ; 타이베이 식물원 & 228 화평공원

    2025.04.30 by 보리올

  • [대만] 타이베이 ① ; 중정기념당

    2025.04.24 by 보리올

  • [라트비아] 리가 ③ ; 도심 산책

    2025.04.17 by 보리올

  • [라트비아] 리가 ② ; 세인트 피터스 교회 & 블랙헤드스 하우스

    2025.04.09 by 보리올

[대만] 타이베이 ⑥ ; 야시장 & 먹거리

대만을 찾는 여행객에게 야시장은 건너뛸 수 없는 필수 방문 코스로 보인다. 현지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값싼 음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던 곳이 자연스럽게 야시장으로 형성되어 이제는 대만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진화한 것이다. 우리 나라 관광객도 대만을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 야시장이 대만을 선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특히, 젊은이들은 먹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야시장에 환호한다. 보통은 타이베이 3대 야시장으로 스린(士林)과 라오허제(饒河街), 닝샤(寧夏)를 꼽는다. 세 군데 모두 가보려 했으나 스린과 닝샤만 다녀왔다. 그 외에도 호텔 인근에 있는 랴오닝(遼寧) 야시장에 저녁을 먹으러 간 적이 있고, 시먼딩(西門町)과 공관(公館) 야시장은 대낮에 스쳐지..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5. 20. 07:31

[대만] 타이베이 ⑤ ; 길거리 풍경

난 원래 대로보다는 뒷골목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느 도시로 여행을 떠나던 일부러 골목길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친구와 둘이서 떠난 이번 대만 여행에서도 거리가 너무 먼 곳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두 발로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 이야긴 대로나 뒷골목의 거리 풍경을 늘 우리 앞에 달고 다녔다는 의미다. 타이베이 인구는 250만 명. 하지만 근교 도시를 합하면 700만 명이 수도권에 산다. 도심에는 현대적인 건물도 많았지만 대로 뒤편으로 들어서면 좁은 골목길이 거미줄처럼 이어지고, 세월의 흔적을 보듬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이나 주택도 많이 눈에 들어왔다. 타이베이 역시 사람사는 냄새가 풍기는 동네였고, 때때론 현지인들 생활상을 훔쳐볼 수도 있었다. 그네들이 선호하..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5. 15. 08:26

[대만] 타이베이 ④ ; 국부기념관 & 타이베이 101 전망대

이른 아침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타이베이 101 전망대로 걸어가는 길에 2023년 12월에 개장했다는 타이베이 돔이 먼저 눈에 띄었다. 쇼핑몰과 영화관, 호텔도 있는 복합 돔구장으로 실내 야구장은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 건너편이 바로 중산공원(中山公園)이라 안으로 들어가 산책삼아 좀 걸었다. 정원을 잘 꾸며놓았고 국부기념관(國父記念館) 앞에는 커다란 연못을 조성해 운치를 살렸다. 국부기념관은 대만의 국부로 추앙받는 손문(孫文)을 기리는 곳으로 1972년에 개관하였다. 기념관은 당나라 궁궐 양식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지붕을 온통 노란색 유리타일로 덮은 것이 특이했고, 날렵한 처마 또한 기억에 남았다. 기념관 안에는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도 있고 손문 선생의 5.8m 높이 동상도 있다고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5. 10. 07:55

[대만] 타이베이 ③ ; 시먼딩과 용산사, 보장암

서문역에서 나오면 시먼딩(西門町)이 나온다. 붉은 벽돌을 쌓아 지은 서문홍루(西門紅樓)가 가장 먼저 시야에 들어왔다. 시먼딩은 서울로 치면 명동에 해당하는 타이베이 제일의 번화가다. 그 이야긴 사람들로 시끄럽고 번잡한 지역이란 의미라 가능하면 피하고 싶었지만, 하필이면 카르푸가 여기에 위치해 서너 번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서문홍루 앞에선 가끔 야외 공연도 했다. 백화점에 각종 부티크가 밀집해 있고 일열로 늘어선 가게와 길거리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이다. 거리로 몰려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 중에는 젋은이들이 유독 많았다. 서둘러 자리를 떴다. 용산사(龍山寺)로 가는 길에 잠시 보피랴오(剝皮寮) 역사거리에 들렀다. 청나라와 일제시대의 거리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18세기에 지어진 건물..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5. 5. 07:16

[대만] 타이베이 ② ; 타이베이 식물원 & 228 화평공원

중정기념당에서 걸어서 대만 총통이 집무를 보는 총통부(總統府)를 지나 타이베이 식물원(臺北植物園)으로 이동했다. 1896년에 설립된 식물원이라니 역사도 꽤 깊었다. 그에 더해 땅값이 엄청 비쌀 것 같은 도심 한 복판에 8.2헥타나 되는 이런 식물원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입장료도 받지 않았다. 시민들에겐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하고, 2천 종이 넘는 각종 식물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공적 임무도 수행한다고 한다. 연꽃을 비롯한 수생식물도 9개의 연못에서 자라고 있었고, 온실도 갖춰져 있었다. 식물원 안에 역사적인 건물도 있었다. 청나라 시대인 1888년에 지어진 흠차행대(欽差行臺)란 건물은 관리들 숙소로 쓰였다는데, 1933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대만에서 유일하게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4. 30. 08:12

[대만] 타이베이 ① ; 중정기념당

밴쿠버에 사는 친구와 둘이서 모국 방문길에 잠시 짬을 내 대만을 다녀왔다. 어찌하다 보니 내가 예약한 날짜에 그 친구도 함께 한국행을 택했고, 내 일정 중에 4박 5일은 대만을 들르겠다는 계획도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했다. 대만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라라 여행 정보도 풍부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먼저 유심과 이지카드(EasyCard)를 구입하곤 어렵지 않게 공항철도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했다. 몇 곳만 서는 직행열차라 제법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타이베이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탔다. 어느 곳에서나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원활치 않았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제 타이베이를 누빌 준비는 모두 마쳤다. 머릿속에 대략적인 동선은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4. 24. 05:30

[라트비아] 리가 ③ ; 도심 산책

리가(Riga)는 의외로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였다. 건물이나 주택의 외관도 고풍스러웠지만 다채로운 색상을 칠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항공편 환승 때문에 잠시 들렀지만 정말 도심으로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외세의 수탈이 심했던 과거 때문에 한과 우수가 서려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리가 도심은 밝고 발랄한 인상을 풍겼다. 와이프와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점지해 두었다. 이제 시간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튼튼한 두 발을 이용해 도심 산책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건물이 많이 보였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750개가 넘는다고 한다. 건물 외벽에 그려놓은 벽화도 보고, 조약돌을 깔아 만든 옛 도로도 걸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4. 17. 03:17

[라트비아] 리가 ② ; 세인트 피터스 교회 & 블랙헤드스 하우스

라트비아(Latvia)의 수도 리가(Riga)는 도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발트 3국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꼽힌다. 인구는 63만 명에 이른다. 구시가지라 불리는 리가 도심은 중세 유럽풍의 고풍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주옥같은 공원과 도심의 화려한 건물이 잘 어우러져 생각치도 못 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선적으로 리가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두 개의 건축물을 둘러보기로 했다. 세인트 피터스 교회(Saint Peters Church)는 리가 도심의 스카이라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루터교 교회다. 13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발트 3국에선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한다. 교회 내부 장식은 정갈하면서도 소박해 마음에 들었다. 마침 무슨 콘서트를 준비하는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4. 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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