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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볼차노 ② ; 메스너 산악 박물관 & 사우스 티롤 자연 박물관

    2024.12.3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볼차노 ① ; 볼차노 대성당 & 발터 광장

    2024.12.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미수리나 호수

    2024.12.18 by 보리올

  • [이탈리아] 파도바 ③

    2024.12.13 by 보리올

  • [이탈리아] 파도바 ②

    2024.12.08 by 보리올

  • [이탈리아] 파도바 ①

    2024.11.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 섬

    2024.11.2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 섬

    2024.11.16 by 보리올

[이탈리아] 볼차노 ② ; 메스너 산악 박물관 & 사우스 티롤 자연 박물관

함께 볼차노(Bolzano)를 방문한 친구들에게 메스너 산악 박물관(Messner Mountain Museum; MMM)을 보여주고 싶어 이미 그곳을 다녀온 적이 있음에도 그리로 발길을 돌렸다.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는 1944년 이곳 사우스 티롤에서 태어나 돌로미티에서 클라이밍을 하다가 인류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초등정한 사람이다. 이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가 고향에 6개의 산악 박물관을 짓고 그의 이름을 앞에 붙였다. 그 중에서 볼차노에서 가장 가까운 메스너 산악 박물관 피르미안(MMM Firmian)을 찾았다. 10세기에 지어진 고성 안에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박물관은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는데, 이 피르미안은 '산과 인간의 조우'라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31. 08:54

[이탈리아] 볼차노 ① ; 볼차노 대성당 & 발터 광장

돌로미티(Dolomiti)로 드는 서쪽 관문도시인 볼차노(Bolzano)를 다시 찾았다. 돌로미티란 자연 유산을 가진 덕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나 역시 몇 번 다녀간 도시라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볼차노는 트렌티노 남티롤 주의 주도로 인구가 10만 명이 넘는 꽤 큰 도시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로 할양되기 전에는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까닭에 아직도 이탈리아보다는 독일 문화가 더 많이 눈에 띈다. 발길 닿는대로 도심부터 둘러보았다. 볼차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볼차노 대성당(Duomo di Bolzano)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초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 16세기 증축을 통해 고딕 양식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타일로 덮힌 지붕이 특이했다. 실내 역시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26. 13:29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미수리나 호수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는 인구 6천 명의 크지 않은 산골 마을이지만 돌로미티(Dolomiti)로 드는 동쪽 관문도시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담한 사이즈란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러 차례 다녀간 곳이니 낯설지 않고 도심도 눈에 꽤 익었다. 구석구석 돌아본다고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래도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 호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 시간은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 거리는 텅 비어 적막하지만 아침 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성당과 고색창연한 건물들의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 뒤에 버티고 있는 크리스탈로(Cristallo) 산군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도 내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18. 15:37

[이탈리아] 파도바 ③

성 쥬스티나 수도원을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큰 광장이 나타난다. 프라토 델라 발레 광장(Piazza Prato della Valle)이라 불리는 파도바의 명소로, 9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혹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광장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늪지였던 곳이 1775년 안드레아 멤모(Andrea Memmo)에 의해 광장으로 변신했다. 가운데에 운하로 둘러싸인 작은 타원형 섬이 있고, 그 운하 바깥과 안에 모두 78개의 인물 조각상이 열을 지어 도열해 있다. 많은 조각가가 이 작업에 참여를 했고, 그 중에 하나는 안드레아 멤모의 석상이었다. 광장 안 어느 곳이든 시민들에게 편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여유롭게 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고나면서 광장을 둘러보았다.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연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13. 18:14

[이탈리아] 파도바 ②

파도바(Padova)는 정말 숨은 보배같은 도시였다. 역사가 깊은 이탈리아 도시라는 것은 도심을 들어서면서 금방 알아봤지만 성당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다. 도심을 훝어보면서 몇 발짝 걸으면 성당이 하나씩 눈에 띄는 형국이었다. 이탈리아가 신심이 깊은 카톨릭 국가라지만 성당이 이토록 많다니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렇다고 파도바의 모든 성당을 다 둘러볼 시간은 없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현지에선 일 산토(Il Santo)라 불리는 성 안토니오 대성당(Basilica di Sant'Antonio)이었다. 안토니오 성인의 뼈가 대리석으로 장식된 석관에 묻혀 있는 곳이다. 안토니오 성인 사후 1년 뒤인 1232년에 건축을 시작해 1310년에 완공한 대성당인데, 그럼에도 공식적으로 파도바의 대성당이 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8. 13:26

[이탈리아] 파도바 ①

파도바(Padova)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도시였다. 베네치아(Venezia)에 숙소를 구하려고 했지만 호텔비가 너무 비싸 대안으로 베네치아 외곽에 구했던 숙소가 있던 곳이었다. 베네치아에서 30분가량 걸리는 열차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가며 눈에 들어온 도시 풍경이 예상 외로 고풍스러워서 놀랐고, 도심 전역이 젊음으로 생기가 넘치는 모습에 또 다시 놀랐다.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Veneto) 주에 속한 파도바를 베네치아 인근의 조그만 소읍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에 역사도 무척이나 오래된 도시였다. 파도바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 베네치아에 살다가 관광객의 등쌀에 이곳으로 옮겨온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그 때문에 베네치아의 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행사도 종종 여기서 열린다는 이야기..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1. 26. 14:16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 섬

무라노(Murano) 섬에서 워터버스를 타고 부라노(Isola di Burano) 섬으로 이동했다. 사실 부라노 섬은 처음 방문한다. 베네치아에서 9km 떨어져 있는 부라노 섬은 인구 4천 명의 작은 섬이지만, 알록달록한 색깔로 채색한 건물로 유명해져서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뜨개질로 만든 레이스도 유명하다. 크레파스 마을로 유명한 곳을 몇 군데 다녀본 경험으로 볼 때 부라노의 화려함이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안개가 짙은 상황에서도 자기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색깔을 칠했다는 설이 여기도 적용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이렇게 과감한 색채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내심 궁금하긴 했다. 알록달록함으로 유명세를 얻은 후에는 지자체에서 페인트 비용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1. 21. 10:33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 섬

베네치아(Venezia)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는 무라노 섬(Isola di Murano)에는 인구 7천 명이 산다. 베네치아 석호에서는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모두 7개의 섬이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유리 공예품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베네치아를 들르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씩 찾는 곳이다. 1291년에 유리 제조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무라노로 이동시키라는 명령이 떨어져 여기에 모여 유리 제품을 생산했다. 수 세기 동안 독점적으로 유리를 생산해 수출까지 했다고 한다. 18세기 이후에는 쇠락의 길을 걷고는 있지만 유리 공예하면 무라노를 손꼽을 정도로 아직도 유명세를 타고 있고, 260개의 유리 제조사가 활동을 하고 있다. 베네치아의 산타루치아 기차역에서 폰다멘테 노베(F.te Nove) 선착장에서 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1.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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