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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③ ; 라우가르바튼

    2023.06.15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② ; 씽발라바튼 호수

    2023.06.10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① ; 씽벨리르 국립공원

    2023.06.05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⑤ ; 그린다비크 & 쏘르뱌나르펠

    2023.05.31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④ ; 레이캬네스 등대 & 군누베르 온천

    2023.05.26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③ ; 대륙간 다리 & 브림케틸

    2023.05.21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② ; 냐르드비크 & 가르두르 등대

    2023.05.16 by 보리올

  •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① ; 케플라비크 & 블루 라곤

    2023.05.11 by 보리올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③ ; 라우가르바튼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에서 게이시르(Geysir)로 가는 길에 잠시 라우가르바튼(Laugarvatn)이란 마을에 차를 세웠다. 200명의 인구를 가진 작은 마을에 불과하지만, 동명의 커다란 호수가 있고 지열을 이용한 스파가 유명해 아이슬란드에선 휴양지로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호텔과 식당이 있는 지역을 지나 호수로 내려섰다. 모래 위에 하얀 보트 몇 척이 올라와 있었다. 호수는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호숫가에 앉아 지열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호숫물과 모래 사이에서 김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어떤 곳은 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그 뜨거운 물에서 자라는 초록색 수초도 눈에 띄었다. 그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모래를 파고 그 안에 빵반죽..

카테고리 없음 2023. 6. 15. 07:04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② ; 씽발라바튼 호수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에 있는 씽발라바튼 호수(Thingvallavatn)는 아이슬란드에서 자연 호수로는 가장 크다. 호수 전체가 씽벨리르 국립공원에 속하는 것은 아니고 북쪽 일부만 국립공원에 면해 있다. 길이 14km에 폭이 10km인 이 호수의 면적은 84㎢이며 가장 깊은 곳은 114m에 이른다. 이 정도 크기면 북한산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보다도 넓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겨난 특이점은 있지만 호수 자체는 그리 아름답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에 반해 호숫물은 무척 맑고 차가웠다. 수영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보였다. 씽발라바튼은 대서양중앙해령(Mid-Atlantic Ridge) 위에 자리잡고 있고 호수 아래로 유라시아 대륙판과 북미 대륙판이 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대륙판이 갈라지면서 만..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6. 10. 09:19

[아이슬란드] 골든 서클 ① ; 씽벨리르 국립공원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당일 관광 코스로 꽤 유명하다. 간헐천과 거대한 폭포, 대륙판 두 개가 갈라지며 만든 작은 협곡 등 대자연의 경이를 보여주는 곳이다. 골든 서클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씽벨리르(Thingvellir) 국립공원이었다. 아이슬란드에 있는 국립공원 세 곳 가운데 1930년 가장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국립공원에선 아이슬란드 최대 자연 호수인 씽발라바튼(Thingvallavatn)을 볼 수도 있지만, 나에게 더 의미있는 것은 유럽과 북미의 대륙판이 경계를 이루는 곳이란 지질학적 중요성이었다. 대륙판의 경계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해 놓은 곳을 여기선 알마나갸(Almannagja)라 불렀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6. 5. 10:18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⑤ ; 그린다비크 & 쏘르뱌나르펠

아이슬란드 주요 어항 가운데 하나인 그린다비크(Grindavik)에 들렀다. 인구 3,300명이 사는 꽤 큰 어촌 마을이라 박물관도 있고 레스토랑도 많다고 했지만 내 눈에는 그저 바닷가 시골 마을에 불과했다. 그린다비크 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 구경에 나섰지만 내 관심을 끄는 것은 거의 없었다. 마을을 벗어나다가 북쪽에 있는 조그만 산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 높아보이진 않았지만 산세는 제법 옹골차 보였다. 그린다비크에서 시간 절약을 했으니 저 산이나 오르자고 마음 먹고는 43번 도로에서 빠져나와 산 아래 주차를 했다. 산 이름은 쏘르뱌나르펠(Thorbjarnarfell)이었고, 해발 243m의 높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린다비크를 조망할 수 있는 조그만 야산이라 배낭도 없이 피크닉 삼아 설렁설렁 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5. 31. 05:56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④ ; 레이캬네스 등대 & 군누베르 온천

그린다비크(Grindavik) 서쪽에 있는 레이캬네스 반도 남서부는 화산 활동이 왕성한 곳이다. 2021년에 6개월간 용암이 분출되어 세상의 관심과 이목을 끈 곳도 바로 이 지역이다. 레이캬네스 등대(Reykjanesviti)부터 들렀다. 이것은 아이슬란드에 있는 등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1878년에 지어진 등대는 지진으로 무너지고 현존하는 것은 1908년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조그만 언덕 위에 31m 높이의 원통형 등대가 호젓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등대 자체는 그리 유별나진 않았으나 황량한 초원을 배경으로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 끝에 위치해 있어 나름 멋진 풍광을 연출했다. 등대를 지나 바닷가로 다가섰다. 발라누카묄(Valahnukamol)이란 이름의 기암괴석이 높은 벼랑을 형성하여 대서양의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5. 26. 06:45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③ ; 대륙간 다리 & 브림케틸

425번 도로를 타고 하프니르(Hafnir)란 마을 남쪽으로 차를 몰았다. 레이캬네스 반도도 다양한 화산 활동이 일어나는 지역이라 소소한 볼거리는 많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이다. 물론 우리 귀에 익은 명소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2021년에도 그린다비크(Grindavik) 인근에서 화산 분출이 일어나 181일간 용암을 분출하고는 갑자기 활동을 중지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하프나베르그(Hafnaberg)였다. 이곳은 용암이 바닷물에 의해 침식된 해안 절벽을 말한다. 절벽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난 절벽까지 닿지는 못 했다. 인적이 전혀 없었고 이정표 역할을 하는 돌무덤도 분명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바다로 난 트레일을 걸으며 용암지대에 뿌리를 내린 야생화와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5. 21. 09:16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② ; 냐르드비크 & 가르두르 등대

레이캬네스 반도는 레이캬비크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름은 서로 비슷하지만 별도의 행정 구역에 속한다. 인구는 28,000명으로 아이슬란드에선 꽤 인구 밀도가 높은 편이다. 행정의 중심은 국제공항이 있는 케플라비크(Keflavik). 케플라비크에서 멀지 않은 냐르드비크(Njardvik)부터 찾았다. 바이킹 월드(Viking World)라 부르는 바이킹 역사 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각이라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9세기에 바이킹이 사용했던 것을 재현한 '아이슬랜더(Icelander)' 호가 있다고 해서 왔건만 유리창을 통해 안을 기웃거리는 것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 배는 천 년 전에 레이프 에릭슨(Leif Eiriksson)이 대서양을 건너 현재 캐나다 뉴펀들랜..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5. 16. 05:53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 반도 ① ; 케플라비크 & 블루 라곤

레이캬비크(Reykjavik) 남서쪽에 자리잡은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는 블루 라곤(Blue Largoon)을 제외하곤 그다지 유명한 명승지는 없지만 소소하게 볼거리는 제법 있다. 본격적으로 골든 서클(Golden Circle)과 링로드(Ring Road)로 나서기 전에 워밍업을 위해 레이캬네스 반도부터 찾았다. 국제공항이 있어 외국인에겐 친숙한 도시, 케프라비크(Keflavik)는 인구 15,000명을 가진 제법 큰 도시였다. 레이캬비크와는 47km 떨어져 있다. 1940년대에 나토의 군사기지로 미군이 공항을 건설하면서 도시가 발전하였다. 케플라비크의 볼거리는 대부분 항구 주변에 모여 있었다. 아이슬란드 유명 조각가 아스문두르 스베인손(Asmundur Sveinsson)의 조각품도 보였고,..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5.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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