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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들다 - 밴쿠버

[밴쿠버 산행] 디에스 비스타

 

 

앤모어(Anmore)의 번젠 호수(Buntzen Lake) 서쪽에 있는 번젠 리지를 오르는 디에스 비스타 트레일(Diez Vista Trail)을 찾았다. 인디언 암(Indian Arm)이란 바다가 피오르드처럼 내륙으로 깊이 들어온 관계로 이 리지에 오르면 바다와 시모어 산(Mt. Seymour)을 바라보는 풍경이 있다. 그런 곳이 무려 열 군데나 된다고 디에스란 단어를 썼지만 요즘은 나무에 가려 대부분이 사라지고 서너 군데에서 겨우 바다를 볼 수가 있다. 번젠 호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 남쪽에 있는 플로팅 브리지(Floating Bridge)를 건너면 능선으로 오르는 트레일이 나온다. 가파른 경사를 타고 첫 번째 조망이 있는 비스타까지 오르면 힘든 구간은 끝이 난다. 그 뒤엔 어렵지 않은 오르내림이 계속되다가 번젠 호수 북쪽으로 내려선다. 출렁다리(Suspension Bridge)를 지나 번젠 호수 트레일을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산행이 끝난다. 전체 거리는 약 15km에 보통 6~7시간이 소요된다. 등반고도는 460m로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니다.

 

번젠 호수 남쪽에서 트레일로 들어섰다.

 

번젠 호수 남쪽에 설치된 플로팅 브리지와 그 위에서 바라본 번젠 호수

 

플로팅 브리지를 건너 도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디에스 비스타 트레일로 오른다.

 

나무가 무성한 숲으로 들어서 본격적으로 고도를 올린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첫 번째 비스타에 도착해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세 번째 비스타에서 다시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벤젠 호수의 노스 비치(North Beach)엔 카약으로 호수를 건너온 사람들도 많았다 .

 

키 큰 나무가 무성한 번젠 호수 트레일을 걸어 주차장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