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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 [포르투갈] 아베이루

    2019.07.15 by 보리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③

    2019.04.18 by 보리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2019.04.12 by 보리올

  • [이탈리아] 베네치아 ②

    2019.04.08 by 보리올

  • [프랑스] 안시 ③

    2019.03.25 by 보리올

  • [프랑스] 안시 ①

    2019.03.18 by 보리올

  • 중국 저장성 우전 동책 ③

    2015.05.08 by 보리올

  • 중국 저장성 우전 동책 ②

    2015.05.07 by 보리올

[포르투갈] 아베이루

포르투갈 북서부에 있는 아베이루(Aveiro)는 인구 8만 명을 가진 도시로 대서양에 면해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그 운하를 떠다니는 몰리세이루(Moliceiro)란 배가 있어서 포르투갈의 베니스라 불리지만, 솔직히 베니스와 비교해선 규모가 너무 작았다. 몰리세이루는 과거에 해조류를 채취해 마을로 실어나르던 보트였는데 요즘은 관광객을 싣는 유람선으로 바뀌었다. 베니스의 곤돌라에 비해선 훨씬 컸고 외관을 다채로운 색깔로 장식해 제법 화려해 보였다. 이 운하와 몰리세이루가 아베이루의 최고 볼거리로 꼽힌다. 코스타 노바(Costa Nova)로 가는 길에 아베이루를 잠시 들러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며 망중한을 즐겼다. 몰리세이루에 오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관광객이 그리 많은 도시는 아니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5. 07:1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③

암스테르담에서 운하만 보고 갈 수는 없는 일. 관광객에게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 Huis)이나 국립박물관, 반 고흐 미술관을 방문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을 유명하게 만든 홍등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소위 환락가라 불리는 곳을 대낮부터 혼자서 돌아다닌 것이다. 사실 홍등가는 밤에 구경해야 제격인데 이 날은 대낮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없었고 문을 닫은 곳도 많아 좀 쓸쓸해 보였다. 밤에 홍등가를 구경한 적이 있어 그 분위기가 그리 궁금하진 않았다. 암스테르담은 마약과 매춘으로 꽤 유명하다. 여기선 매춘이나 낮은 수위의 마약은 불법이 아니다. 이런 배경엔 독일 함부르크와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한 역사적 사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도심 한 가운데 당당..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18. 06:1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해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꼬박 하루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기가 무료해 입국 심사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암스테르담은 이미 출장이나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간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중앙역(Amsterdam Centraal)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특별히 어느 곳을 가겠단 생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담 광장(Dam Square)에 도착했다. 왕궁(Koninklijk Paleis)이 있는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중심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로 븍적거렸다. 광장 한 켠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밀랍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12. 05:47

[이탈리아] 베네치아 ②

베네치아만에 있는 석호, 즉 라군(Lagoon)에 흩어져 있던 118개 섬들을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하면서 베네치아는 도시로 성장을 하게 되었고, 중세 시대에는 중계무역을 통해 경제적인 번영을 구가하였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와 운하가 중요한 교통로가 된 까닭에 수상도시, 운하도시로 불리게 되었다. 베네치아에선 사람이나 물자를 실어나르는 조그만 배, 곤돌라의 역할이 꽤나 중요했다. 곤돌라는 길이 10m 내외의 소형 선박으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간다. 선수와 선미의 휘어져 올라간 모양새가 고풍스러워 보인다. 오래 전에 타본 적이 있어 썩 마음이 내키진 않았지만, 곤돌라를 타고 싶다는 일행이 있어 리알토 다리 근방에서 배에 올랐다. 이젠 흔하디 흔한 관광상품으로 전락해 낭만이 넘치진 않았다. 노를 젓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8. 06:13

[프랑스] 안시 ③

이제 안시 골목길 투어에 나설 차례다. 어떤 정겨운 풍경을 만날지 기대도 좀 되었다. 올드타운으로 들어서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안시는 세 개의 운하와 띠우 강이 도심을 가로지른다. 크지 않은 강과 운하가 도심을 아름답게 꾸미기에 알프스의 베니스라 불린다. 사실 베니스랑 비교하기엔 턱없이 규모가 작긴 하지만 그 운하를 따라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를 좁은 골목길이 차지하고 있었다. 참으로 예쁜 도시였다. 더구나 도심 어디에나 꽃으로 예쁘게 장식해 놓은 곳이 많았다. 2015년 프랑스에서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9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어 골든 플라워(Golden Flower)를 수상했다고 한다. 내 눈에도 어느 곳이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날씨도 맑아 파란 하늘이 드..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25. 06:25

[프랑스] 안시 ①

샤모니에서 일정을 마치고 제네바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틀 밤을 묵은 곳이 안시(Annecy)였다. 안시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도시로 호수 뒤로는 장쾌한 알프스 산맥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최고로 치는 나에게 안시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안시는 1950년 이래 인구 5만 명을 가진 소도시였지만, 2017년 외곽 지역을 흡수하면서 현재는 인구 12만 명의 도시가 되었다. 그래도 대도시와는 거리가 멀었다. 게다가 볼거리는 올드타운에 밀집되어 있어 천천히 걸어다녀도 몇 시간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안시는 자연 경관 외에도 도심을 아름답게 꾸며놓아 매력이 넘친다. 도심 어느 곳이나 고풍스러운 중세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뻗..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18. 06:51

중국 저장성 우전 동책 ③

고간선을 지나면서부터는 운하 반대편으로 들어섰다. 골목을 가득 메운 인파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 구역엔 동책이 자랑하는 명소들이 많아 사람들이 붐비는 모양이었다. 옛날 약국을 둘러보고 침대와 의상을 전시하는 곳도 지났다. 그래도 가장 내 관심을 끈 곳은 황제에게 진상하는 삼백주(三白酒)를 만들었다는 술도가였다. 누룩이 익고 있는 시큼한 냄새가 풍겼고, 한 켠에서는 불을 때서 술을 내리고 있었다. 장독도 꽤 많았다. 쪽빛 천을 높이 걸어놓은 염색방도 처음 접하는 장면이라 내겐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숨바꼭질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진) 청나라 말기의 약국 모습을 보여주는 향산당약국(香山堂药店) (사진) 강남백상관(江南百床館)에선 명청 시대의 침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사진) 혼인이나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5. 8. 00:42

중국 저장성 우전 동책 ②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서 살림살이가 다소 넉넉한 것일까. 운하를 따라 들어선 집집마다 화분을 내놓고 있었다. 고풍스런 마을에 연두색 초목들이 생기를 불어넣는 것 같았다. 초목을 키우는 마음의 여유가 느껴졌다. 검정색과 하얀색을 적절히 섞어놓은 옛집들이 운하에 비치는 풍경도 보기 좋았다. 마치 수십 년 전에 찍은 흑백사진을 보는 듯 했다. 또 한 가지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이 동책 집집마다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마을과는 달랐다. 여느 민속촌처럼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옛날 복장만 입혀 과거 모습을 재현하는 것과는 차이가 많았다. 운하엔 노를 젓는 나룻배가 낭만을 더했다. 수향 마을 분위기에 딱 맞다고나 할까. 관광객을 태우고 돈을 받는 상행위이겠지만 나룻배 덕분에 풍경이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5. 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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