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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 [이탈리아] 파도바 ①

    2024.11.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 섬

    2024.11.21 by 보리올

  • [덴마크] 코펜하겐 ② ; 뉘하운 1

    2024.04.25 by 보리올

  • [포르투갈] 아베이루

    2019.07.15 by 보리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③

    2019.04.18 by 보리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2019.04.12 by 보리올

  • [이탈리아] 베네치아 ②

    2019.04.08 by 보리올

  • [프랑스] 안시 ③

    2019.03.25 by 보리올

[이탈리아] 파도바 ①

파도바(Padova)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도시였다. 베네치아(Venezia)에 숙소를 구하려고 했지만 호텔비가 너무 비싸 대안으로 베네치아 외곽에 구했던 숙소가 있던 곳이었다. 베네치아에서 30분가량 걸리는 열차에서 내려 도심으로 들어가며 눈에 들어온 도시 풍경이 예상 외로 고풍스러워서 놀랐고, 도심 전역이 젊음으로 생기가 넘치는 모습에 또 다시 놀랐다.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Veneto) 주에 속한 파도바를 베네치아 인근의 조그만 소읍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에 역사도 무척이나 오래된 도시였다. 파도바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 베네치아에 살다가 관광객의 등쌀에 이곳으로 옮겨온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그 때문에 베네치아의 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행사도 종종 여기서 열린다는 이야기..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1. 26. 14:16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 섬

무라노(Murano) 섬에서 워터버스를 타고 부라노(Isola di Burano) 섬으로 이동했다. 사실 부라노 섬은 처음 방문한다. 베네치아에서 9km 떨어져 있는 부라노 섬은 인구 4천 명의 작은 섬이지만, 알록달록한 색깔로 채색한 건물로 유명해져서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뜨개질로 만든 레이스도 유명하다. 크레파스 마을로 유명한 곳을 몇 군데 다녀본 경험으로 볼 때 부라노의 화려함이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안개가 짙은 상황에서도 자기 집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색깔을 칠했다는 설이 여기도 적용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이렇게 과감한 색채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내심 궁금하긴 했다. 알록달록함으로 유명세를 얻은 후에는 지자체에서 페인트 비용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1. 21. 10:33

[덴마크] 코펜하겐 ② ; 뉘하운 1

코펜하겐(Copenhagen) 하면 내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뉘하운(Nyhavn)이다. 내 기억 속에 워낙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어 여기만 보아도 본전을 뽑는다는 느낌이 든다. 뉘하운을 굳이 우리 말로 하면 '새로운 항구'란 의미다. 코펜하겐 중심부에 있는 운하로, 크리스티안 5세(Christian V) 치세 하에 공사를 시작해 1673년에 완공한 이후 무역, 해운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오래 전부터 화물선이나 어선이 들락거리다 보니 선원, 항만 노동자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세계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사실 뉘하운의 가장 큰 매력은 운하 양쪽에 포진한 건물들의 화려한 색채감과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다. 운하가 그리..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4. 25. 12:02

[포르투갈] 아베이루

포르투갈 북서부에 있는 아베이루(Aveiro)는 인구 8만 명을 가진 도시로 대서양에 면해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그 운하를 떠다니는 몰리세이루(Moliceiro)란 배가 있어서 포르투갈의 베니스라 불리지만, 솔직히 베니스와 비교해선 규모가 너무 작았다. 몰리세이루는 과거에 해조류를 채취해 마을로 실어나르던 보트였는데 요즘은 관광객을 싣는 유람선으로 바뀌었다. 베니스의 곤돌라에 비해선 훨씬 컸고 외관을 다채로운 색깔로 장식해 제법 화려해 보였다. 이 운하와 몰리세이루가 아베이루의 최고 볼거리로 꼽힌다. 코스타 노바(Costa Nova)로 가는 길에 아베이루를 잠시 들러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며 망중한을 즐겼다. 몰리세이루에 오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관광객이 그리 많은 도시는 아니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5. 07:1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③

암스테르담에서 운하만 보고 갈 수는 없는 일. 관광객에게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Anne Frank Huis)이나 국립박물관, 반 고흐 미술관을 방문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이번에는 암스테르담을 유명하게 만든 홍등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소위 환락가라 불리는 곳을 대낮부터 혼자서 돌아다닌 것이다. 사실 홍등가는 밤에 구경해야 제격인데 이 날은 대낮에 갔기 때문에 사람도 없었고 문을 닫은 곳도 많아 좀 쓸쓸해 보였다. 밤에 홍등가를 구경한 적이 있어 그 분위기가 그리 궁금하진 않았다. 암스테르담은 마약과 매춘으로 꽤 유명하다. 여기선 매춘이나 낮은 수위의 마약은 불법이 아니다. 이런 배경엔 독일 함부르크와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한 역사적 사실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도심 한 가운데 당당..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18. 06:1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①

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해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꼬박 하루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기가 무료해 입국 심사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암스테르담은 이미 출장이나 여행으로 여러 번 다녀간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스키폴(Schiphol) 공항에서 중앙역(Amsterdam Centraal)까지는 기차를 이용했다. 특별히 어느 곳을 가겠단 생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담 광장(Dam Square)에 도착했다. 왕궁(Koninklijk Paleis)이 있는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중심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로 븍적거렸다. 광장 한 켠엔 마담 투소(Madame Tussauds) 밀랍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12. 05:47

[이탈리아] 베네치아 ②

베네치아만에 있는 석호, 즉 라군(Lagoon)에 흩어져 있던 118개 섬들을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하면서 베네치아는 도시로 성장을 하게 되었고, 중세 시대에는 중계무역을 통해 경제적인 번영을 구가하였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와 운하가 중요한 교통로가 된 까닭에 수상도시, 운하도시로 불리게 되었다. 베네치아에선 사람이나 물자를 실어나르는 조그만 배, 곤돌라의 역할이 꽤나 중요했다. 곤돌라는 길이 10m 내외의 소형 선박으로 노를 저어 앞으로 나아간다. 선수와 선미의 휘어져 올라간 모양새가 고풍스러워 보인다. 오래 전에 타본 적이 있어 썩 마음이 내키진 않았지만, 곤돌라를 타고 싶다는 일행이 있어 리알토 다리 근방에서 배에 올랐다. 이젠 흔하디 흔한 관광상품으로 전락해 낭만이 넘치진 않았다. 노를 젓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8. 06:13

[프랑스] 안시 ③

이제 안시 골목길 투어에 나설 차례다. 어떤 정겨운 풍경을 만날지 기대도 좀 되었다. 올드타운으로 들어서 발길 닿는대로 그냥 걸었다. 안시는 세 개의 운하와 띠우 강이 도심을 가로지른다. 크지 않은 강과 운하가 도심을 아름답게 꾸미기에 알프스의 베니스라 불린다. 사실 베니스랑 비교하기엔 턱없이 규모가 작긴 하지만 그 운하를 따라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를 좁은 골목길이 차지하고 있었다. 참으로 예쁜 도시였다. 더구나 도심 어디에나 꽃으로 예쁘게 장식해 놓은 곳이 많았다. 2015년 프랑스에서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9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어 골든 플라워(Golden Flower)를 수상했다고 한다. 내 눈에도 어느 곳이든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날씨도 맑아 파란 하늘이 드..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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