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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⑧

    2022.08.30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⑦

    2022.08.25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⑥

    2022.08.20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⑤

    2022.08.07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④

    2022.07.28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③

    2022.07.14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②

    2022.07.08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①

    2022.07.03 by 보리올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⑧

우리의 와이너리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스텔런보시(Stellenbosch)에 있는 우바 미라 와이너리(Uva Mira Mountain Vineyards)였다. 이미 다녀온 루스트 엔 브레더 와이너리(Rust en Vrede Wine Estate)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우바란 라틴어로 포도란 뜻이고 미라는 원더풀이란 의미라니 와이너리 이름이 원더풀 그레이프(Wonderful Grape)란 말 아닌가. 다른 곳에 비해선 와이너리 시설이나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우바 미라의 특징이라 하면 헬더버그(Helderberg) 산맥 바로 아래 자리잡고 있어 해발 620m의 높은 위치에 있다는 점, 그리고 웅장한 산세가 병풍처럼 와이너리를 싸고 있어 지연 풍광이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아, 지..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8. 30. 06:53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⑦

프랑슈후크(Franschhoek)에 있는 라모뜨 와이너리(La Motte Wine Estate)로 이동했다. 프랑슈후크에서 R45번 도로를 타고 팔(Paarl)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양쪽으로 수려한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사이에 포도밭이 그림처럼 들어서 있었다. 술잔을 들고 서있는 여인상, 포도밭을 뺑 둘러 조성한 장미 화단이 인상적이었다. 포도밭에 병충해가 생기면 장미가 먼저 증세을 보이기 때문에 포도에 미리 손을 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일종의 조기 경보라고나 할까. 화단 사이로 난 보도를 따라 건물로 들어섰다. 남아공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그림과 조각상이 꽤 많았다. 넓고 깨끗한 레스토랑과 와인 시음장도 분위기가 좋았다. 1695년에 오픈한 와이너리의 연륜도 깊었지만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8. 25. 06:48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⑥

조어프리트 와이너리(Zorgvliet Wine Estate)에 있는 컨트리 로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쾌적한 분위기에 숙소로는 부족함이 없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포도원을 한 바퀴 돌아보려고 산책에 나섰다. 푸른 하늘엔 하얀 뭉게구름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었고, 낮게 깔린 아침 햇살은 포도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와이너리에서 키우는 말 두 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고, 포도밭 한 켠에 둥지를 튼 새는 내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후다닥 날아올랐다. 멀리 도망가지도 않은 채 주변을 돌며 시끄럽게 울기에 수풀을 들쳤더니 알을 품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다급한 마음의 모성애가 느껴져 급히 자리를 떴다. 전반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포도원 풍경이 너무나 정겹고 푸근했다...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8. 20. 21:05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⑤

바삐 움직였던 하루가 흘러갔다. 스텐런보시(Stellenbosch)와 프랑슈후크(Franschhoek)를 중심으로 와이너리 몇 개를 방문했더니 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이다. 하룻밤 묵을 숙소로 예약한 스텔런보시 외곽의 조어프리트 와이너리(Zorgvliet Wine Estate)로 차를 몰았다. R310번 도로 상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양쪽으로 산자락이 지나고 있어 입지도 너무 좋았다. 넓고 푸른 포도밭에 둘러싸인 케이프 더치 방식의 하얀 건물도 아름다웠다. 컨트리 로지(Country Lodge)라 부르는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1층에 배정된 방으로 들어섰더니 정원이 유리창을 통해 바로 보였고, 룸은 넓고 쾌적했다. 짐을 풀고 산책삼아 와이너리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도로쪽을 제외하곤 전체가 포도밭으..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8. 7. 20:38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④

다음으로 찾아간 보센달 와이너리(Boschendal Wine Estate)도 우리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세 곳 중 하나였다. 보센달이 소재한 프랑슈후크(Franschhoek) 또한 스텔런보시와 더불어 와인랜즈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 와이너리는 프랑슈후크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꼽혔다. 프랑스에서 종교적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도망친 위그노파 신도에 의해 1685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와인랜즈 전체에서도 상위로 꼽히는 와이너리답게 그 규모가 엄청 컸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정원과 케이프 더치 방식의 건물, 620 에이커가 넘는 포도원 등 다른 와이너리에 비해서 뭔가 격이 다르다는 느낌이 강했다. 가장 먼저 매너 하우스(Manor House)를 찾았다. 18~19세기에 사용했던 가구나 공예품, 조리기구..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7. 28. 07:57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③

스텔런보시(Stellenbosch)란 작은 도시에만 약 150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시간적인 제약이 있으니 모든 곳을 가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여기 오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와이너리가 세 군데 있었다. 스텔런보시 남쪽에 있는 루스트 엔 브레더 와이너리(Rust en Vrede Wine Estate)가 그 중 하나였다. 헬더버그 마운틴(Helderberg Mountain) 아래 자리잡은 이 와이너리는 1694년에 설립되어 역사가 꽤 깊었다. 루스트 엔 브레더란 영어로 ‘휴식과 평화’를 의미한다고 했다. 와인랜즈에선 프리미엄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었고, 카베르네 소비뇽과 쉬라, 메를로 등 세 종에 주력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평판도 좋았고 여길 찾는 사람도 많았다. 와..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7. 14. 09:35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②

3박 4일의 일정이라고 해도 비행기 타고 오가는 날을 빼면 와이너리를 찾을 수 있는 날은 이틀에 불과했다. 본전을 뽑겠다는 마음으로 하루에 와이너리 서너 군데씩 돌아다녀야 했다. 와이너리의 분위기도 서로 다르고 와인 맛 또한 차이가 있어 바쁜 일정이 그리 부담이 가진 않았다. 우리의 첫 방문지는 블라우크리펜 와이너리(Blaauwklippen Wine Estate). 네덜란드 정착민에 의해 1682년에 설립되었다니 역사가 꽤나 깊었다. 네덜란드어로 지은 이름이 무슨 의미냐 물었더니 영어로 블루 스톤(Blue Stone)이라 했다. 와인랜즈 중심인 스텔런보시(Stellenbosch)에 약 53 헥타의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다지만, 그리 유명한 곳 같진 않았다. 와이너리 소개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남아공에선 최..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7. 8. 09:13

[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①

아프리카에 체류할 당시 거기서 만난 두 후배와 3박 4일 일정으로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의 와인랜즈(Winelands)로 여행을 떠났다. 순전히 와인만을 목표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내게는 퍽이나 새로운 경험이었다. 사실 우리 가운데 가장 젊은 후배가 과거 파리에서 근무하면서 프랑스 와인 공부를 체계적으로 한 터라 나로선 와인에 대한 식견을 한 수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케이프타운에 도착해 공항 터미널을 빠져나오면서도 남아공 와인을 선전하는 홍보물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와인 생산으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였다. 남아공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유명한 지역이라면 케이프타운을 둘러싼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7.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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