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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한국

  • 대구 김광석 길

    2018.01.14 by 보리올

  • 대구 근대골목

    2018.01.11 by 보리올

  • 부산 금정산 범어사

    2018.01.09 by 보리올

  • [남도여행] 여수

    2016.07.04 by 보리올

  • [남도여행] 여수 밤바다

    2016.07.01 by 보리올

  • [남도여행] 목포

    2016.06.28 by 보리올

  • [남도여행] 빛고을 광주

    2016.06.27 by 보리올

  • [남도여행] 전주 한옥마을 ②

    2016.06.24 by 보리올

대구 김광석 길

대구 대봉동에서 나고 자란 가수 김광석을 기리는 길을 만들었다고 해서 잠시 짬을 내어 찾아갔다. 방천시장 바로 옆에 김광석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골목길을 만든 이유가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책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지난 2009년, 대구 중구청과 손을 잡은 작가들이 1996년에 사망한, 영원한 가객이라 불리던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이 벽화 골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노래에 문외한인 내게도 꽤 괜찮은 컨텐츠로 여겨졌다. 사실 난 김광석을 속속들이 알지 못 한다. 라든가, 등 그의 노랫말이 인상적이었다는 정도였다. 오히려 최근에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타살 의혹이 있다는 언론의 추측 보도를 접하고 그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떠올렸을 뿐이다. 그리 길지도, 넓지도 않은 김광석 길에서 작가들의 상..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8. 1. 14. 02:51

대구 근대골목

대구 사는 후배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대구에서 생고기로 유명한 집에서 저녁을 산다고 하니 안 갈 수가 없었다. KTX로 왕복한 교통비만 따져도 꽤 비싼 저녁 식사였다. 대구가 자랑하는 명소 두세 군데 돌아보고 싶어 좀 일찍 내려갔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 역에서 내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구에서 요즘 뜨고 있는 근대골목이었다. 대구 중구청에서 근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과 명소를 엮어서 멋진 컨텐츠를 개발한 것이 바로 근대골목 투어다. ‘근대路의 여행’이란 멋진 슬로건을 내건 것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현대백화점 뒤로 들어서자, 영남대로 과거길이 나왔다. 실제로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들이 지났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벽화 몇 장 그려져 있어 그럴 듯 했다. 약령시에 더 많은..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8. 1. 11. 00:47

부산 금정산 범어사

볼일이 있어 부산에 갔다가 상경하는 날 오전 시간을 비워 금정산 범어사를 찾았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고적한 산사는 아니었지만, 예전에 몇 번 다녀갔던 추억도 있고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산자락에 내려앉은 단풍도 보고 싶었다. 범어사 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걸어갔는데 거기서 운 좋게도 범어사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범어사는 금정총림이라 하여 대한불교 조계종의 여덟 개 총림 가운데 하나인 대가람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니 그 역사 또한 상당히 깊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 3대 사찰로도 불린다. 먼저 성보박물관을 살펴본 후 대웅전을 비롯해 관음전, 지장전, 팔상독성나한전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대웅전과 삼층석탑은 보..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8. 1. 9. 00:34

[남도여행] 여수

돌산도에 있는 향일암을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돌산대교를 건넜다. 예전에 일출 사진 찍는다고 다녀간 곳인데 내 눈에는 크게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2009년에 일어난 화재로 대웅전과 종각이 소실돼 새로 건물을 지은 것이 변화라면 변화였다. 예전에 느꼈던 정감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바위 사이로 낸 석문마저 사라졌더라면 입장료 낸 것이 무척 아까울 뻔 했다. 하긴 새로 지은 대웅전에다 유명 관광지로 변해 버린 향일암에서 옛 정취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허황된 일인가 싶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길 찾은 것이 좀 후회가 되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여수로 나왔다.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아갔다. 현지인이 추천한 식당에서 서대회를 시켰는데 1인분은 팔지를 않는다고 해서 1인분 11,..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6. 7. 4. 10:39

[남도여행] 여수 밤바다

여수에 온 김에 여수 밤바다를 걷기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를 나섰다. 해안선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여수 밤바다 길이 최근에 여수의 명물로 떠올랐단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난 여수 밤바다가 왜 그리 유명해졌는지 알지 못하고, 여수시에서 무슨 까닭으로 바닷가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 놓았는지도 모른다. 내 추측으론 관광객 유입을 위해 컨텐츠 개발에 목을 매는 지자체가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비록 민간이 주도해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엄청난 전기세는 지자체가 감당할테니 말이다. 아니면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가 유행을 하면서 밤바다 길 개발이 탄력을 받았을 수도 있겠다. 하여간 여수 밤바다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기에 나도 지도 한 장 들고 이순신 광장에 섰다. 여기서 여수 밤바다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6. 7. 1. 07:59

[남도여행] 목포

이번엔 목포다. 한 번 다녀간 적은 있는데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았다. 목포를 간다니 왜 머릿속에 ‘목포는 항구다’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는지 모르겠다. 가사도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라는 노래도 떠올랐다. 아무튼 목포가 그리 낯설진 않았다. 고속버스 터미널로 후배가 차를 가지고 나왔다. 모 부처 지방조직의 장으로 보직을 받아 서울에서 홀로 내려와 있는 후배였는데 자꾸 내려오라 해서 얼굴이나 본다고 나선 길이다. 터미널에서 바로 식당으로 직행해 저녁부터 먹었다. 목포의 봄철 별미라 불리는 바지락회무침을 시켜 먹고는 유달산에 올랐다. 시간이 늦어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는 보지 못 했지만 그래도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 목포 시내와 어둠이 내려앉는 바다는 눈에 넣을 수 있었다. 다음 날, 그 친구..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6. 6. 28. 08:30

[남도여행] 빛고을 광주

고속버스로 전주에서 광주로 이동했다. 광주는 몇 번 다녀간 도시지만 이 정도라도 여유를 가지고 도시 구경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 운천저수지부터 찾았다. 도심이라 해도 좋을 위치에 저수지가 있는 것이 신기했지만, 고층건물을 배경으로 둔 도심 속 저수지 위로 다리를 놓아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발상은 나를 더 놀라게 했다. 다리를 이용해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다. 끊임없이 머리 위를 선회하는 전투기 소음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떴다. 국립5.18민주묘지를 가려고 했는데 버스에서 내린 곳은 뜻밖에 5.18 기념공원이었다. 버스를 잘못 탄 것이다. 5.18현황조각을 먼저 만났다. 3명의 인물상 뒤로 하늘로 솟은 관과 스테인리스 조형물이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고 있었다. 각종 행사가 열리는 5...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6. 6. 27. 07:32

[남도여행] 전주 한옥마을 ②

모처럼 다시 찾은 전주 한옥마을. 가는 날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태조로는 여전히 먹거리를 파는 집이 많았고 가게 앞에 죽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인파로 붐볐다. 그래도 특이한 점 하나는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었다. 한복을 빌려주는 비즈니스가 여기선 성업 중이었다.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봐서는 이곳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것 아닌가 싶었다. 반가운 현상이었다. 전주까지 왔으니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 않는가. 늦은 점심은 한옥마을에 새로 생긴 삼백집에서 콩나물국밥으로 했다. 시설을 너무 깨끗하게 꾸며놓아 고사동 본점의 정취는 거의 없었다. 저녁은 한국관에서 비빔밥으로 했다. 11,000원을 받아 비싸단 느낌이 들었지만 음식은 훌륭했..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6. 6.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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