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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3일차 ; 스코토니 산장 ~ 아베라우 산장

    2024.09.22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2일차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2024.09.17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1일차 ; 브라이에스 호수 ~ 포다라 산장

    2024.09.12 by 보리올

  • [노르웨이] 남서부 지역의 노르웨이 음식

    2024.09.07 by 보리올

  • [노르웨이] 로드트립 ; 베르겐에서 스타방가까지

    2024.09.02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⑥

    2024.08.27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⑤ ; 토르겟 어시장 & 베르겐후스 요새

    2024.08.22 by 보리올

  • [노르웨이] 베르겐 ④ ; 플뢰옌 전망대

    2024.08.17 by 보리올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3일차 ; 스코토니 산장 ~ 아베라우 산장

스코토니 산장(Rifugio Scotoni)은 해발 2,040m에 위치하는 관계로 아침에 밖으로 나오니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싼다. 오늘은 이번 트레킹 코스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 2,835m의 라가주오이(Lagazuoi) 산에 오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부턴 세 시간 가까이 줄곧 오르막이다. 저 멀리 라가주오이 산장(Rifugio Lagazuoi)이 보였다. 산장으로 오르는 가파른 경사엔 지그재그로 길이 놓여 있는데, 이 지그재그 길에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과 오스트리아 군이 전투를 벌였던 현장이 남아있다. 벼랑에 바위를 뚫어 터널을 내고 참호를 만들었다. 나무로 지은 오래된 건물도 보였다.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 라가주오이 산장에 도착해서 ..

산에 들다 - 유럽 2024. 9. 22. 14:03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2일차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상쾌한 기분으로 포다라 산장(Rifugio Fodara)을 나섰다. 둘째 날 트레킹은 스코토니 산장(Rifugio Scotoni)까지 꽤 길게 걸어야 한다. 산행은 급경사 내리막으로 시작했다. 페데류 산장(Rifugio Pederu)까지 산길과 비포장도로를 바꿔가며 해발 고도를 500m나 낮춘다.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오를 생각을 하면 내리막이 좀 아쉽긴 하다. 페데류 산장에서 다시 길게 오르막을 탄 후에 제법 넓은 비포장도로로 합류하면서 평탄한 길을 걷게 되었다. 그 길 끝자락에 있는 파네스 산장(Rifugio Fanes)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트볼처럼 생긴 야채 덤플링을 시켰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됐지만 그리 길지는 않았다. 십자가가 세워진 지점부터 평탄한 길이 이어져 사방을 둘러..

산에 들다 - 유럽 2024. 9. 17. 08:28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1일차 ; 브라이에스 호수 ~ 포다라 산장

코로나-19 이전에 걸었던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i)의 알타비아-1(Alta Via-1) 코스를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시 찾았다. 돌로미티에서 트레킹을 한다면 비아 클라시코(Via Classico)라 불리는 가장 고전적인 트레일을 걸어야 한다고 강력 추천한 결과다. 예전에 비해 하루 더 걸었고 루트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어 다시 소개한다는 차원에서 적는다. 돌로미티야 몇 년 세월에 바뀔 것이 있겠냐마는 코로나 사태 이후 돌로미티를 찾는 한국인들이 엄청 많아졌다. 폭증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았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개별 여행으로 오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이나 여행사에서 모객을 하여 몇 십 명씩 무리를 지어 트레킹에 나서는 그룹도 많았다. 산길에서 만나는 동양인은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한국에서..

산에 들다 - 유럽 2024. 9. 12. 10:18

[노르웨이] 남서부 지역의 노르웨이 음식

노르웨이는 국토 대부분이 산악 지형으로 채소를 경작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사냥이나 축산업을 통한 육류 소비가 많다. 해안선도 엄청 길어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나 해산물도 주식 역할을 한다. 물론 보리로 만든 투박한 빵도 빠질 수 없다. 예전에는 말린 대구가 노르웨이 사람들의 주된 식재료였다면 요즘은 연어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할 수 있다. 연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직화로 구운 연어 요리를 많이 접하게 된다. 노르웨이 남서부를 여행하면서 맛본 음식 가운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던 것은 거의 없다. 노르웨이 전통 방식에 따른 향토 음식이라면 호기심에 좀 구미가 당기겠지만 이 또한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개는 피자와 파스타처럼 다른 나라 음식을 현지에서 만들어 서빙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었다. 그럼에도 음식 가격이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9. 7. 07:35

[노르웨이] 로드트립 ; 베르겐에서 스타방가까지

베르겐(Bergen)을 출발해 스타방가(Stavanger)에 이르는 길을 차로 달렸다. 중간에 몇 군데 들르면서 말이다. 노르웨이 도로는 암반이 많은 지형이라 도로 건설이 쉽지 않다. 교통량도 그다지 많지 않아 대부분 도로는 2차선이고, 산으로 드는 도로 같은 경우는 1차선도 많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어느 한 차가 옆으로 비키는 공간을 찾아야 교행을 할 수 있다. 거기에 내륙으로 깊히 파고든 바다, 즉 피오르드가 발달해 페리가 도로를 잇는 역할을 한다. 페리 스케쥴이 정해져 있어 페리를 기다리는 시간도 꽤 많이 발생한다. 여유있게 일정을 짜고 느긋하게 대처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베르겐을 출발해 E39, E16, 7, 575번 도로를 이용해 퇴르빅비그드(Torvikbygd)에서 페리를 타고 하당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9. 2. 07:15

[노르웨이] 베르겐 ⑥

베르겐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브뤼겐(Bryggen)과 트르겟 어시장(Torget Fish Market), 플뢰옌 전망대까지 둘러보았으니 중요한 숙제는 마친 셈이다. 이제부턴 행선지를 내 두 다리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발길 닿는대로 걸었단 이야기다. 가장 먼저 간 곳이 릴레 룽게고드스바네트(Lille Lungegardsvannet)란 도심 속 호수였다. 베르겐 시립 공원으로 크기는 5 에이커에 둘레가 700m에 이르는 크지 않은 호수였다. 하지만 공원 외곽으론 고색창연한 분위기의 건물, 즉 베르겐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기차역이 포진하고 있고, 플레옌 산 아래엔 다채로운 색깔의 주택들이 늘어서 있어 나름 눈이 즐거웠다. 발걸음을 남서쪽으로 돌렸더니 언덕배기에 성 요한 교회(Johannesk..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27. 07:31

[노르웨이] 베르겐 ⑤ ; 토르겟 어시장 & 베르겐후스 요새

베르겐의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토르겟 어시장(Torget Fish Market)은 베르겐 항구가 내륙으로 들어온 끝지점에 있다. 북유럽에선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브뤼겐(Bryggen)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로 아주 가깝다. 브뤼겐과 어시장 사이에도 근사한 레스토랑이나 선술집이 많지만, 어시장을 돌아보며 우리 눈 앞에서 직접 요리해 나오는 해산물을 맛보는 기회도 좋은 선택이다. 어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이나 음식이 너무 비싸 베르겐 로컬들은 거의 찾지 않는 곳란 이야기에 입맛이 좀 씁쓸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시장은 사람들로 붐벼 생동감이 넘치고, 연어나 새우, 게, 랍스터, 고래고기, 대구, 캐비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심지어 생연어도 포장해 판다. 노르웨이가 가두리 방..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22. 11:31

[노르웨이] 베르겐 ④ ; 플뢰옌 전망대

베르겐 도심 뒤로는 베르겐을 둘러싼 봉우리 7개가 포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플뢰옌 산(Mount Floyen)이다. 이 산 정상부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고, 거기까지 운행하는 플뢰이바넨 푸니쿨라(Floibanen Funicular)도 설치했다. 그 덕분에 플뢰옌 전망대는 베르겐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푸니쿨라를 이용하면 8분 만에 전망대까지 편히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건강한 두 다리를 믿고 전망대까지 걸어오르기로 했다. 처음엔 주택가를 따라 도로를 걷다가 중간쯤에서 숲길로 들어섰다. 가끔 나무 사이로 베르겐과 바다가 보였다. 한 시간 가량 올랐을까. 전망대에 도착 직전에 트롤숲(Trollskogen)이 먼저 나왔다. 약간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군상을 나무를 깍아 전시하고 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8.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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