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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비엘 달 판 서키트

    2024.11.0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피츠 보에

    2024.10.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세체다

    2024.10.2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트레 치메

    2024.10.1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5일차 ; 스타우란자 산장 ~ 조페 디 카도레

    2024.10.1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4일차 ; 아베라우 산장 ~ 스타우란자 산장

    2024.10.0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3일차 ; 스코토니 산장 ~ 아베라우 산장

    2024.09.22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2일차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2024.09.17 by 보리올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비엘 달 판 서키트

다시 버스를 타고 포르도이 고개(Passo Pordoi)로 올랐다. 이 고개는 벨루노(Belluno) 주와 트렌티노(Trentino) 주의 경계선 역할을 하고 있었다. 벨루노 쪽으로 넘어가 680번 트레일로 들어섰다. 처음엔 도로를 왼쪽에 끼고 걸었다. 트레일 양쪽으로 초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그 안에 야생화가 만발해 눈을 즐겁게 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넜다. 반대편으로 피츠 보에(Piz Boe)가 눈에 들어온다. 초원을 보면서 산비탈을 걷던 트레일이 비포장도로를 만났다. 바이크족들이 빠른 속도로 질주해간다. 포르토 베스코보 바이크 트레일(Porto Vescovo Bike Trail)이라 적힌 표식도 보였다. 스키장이 멀지 않은 듯했다. 경사가 급한 스키 슬로프를 치고 올라 루이지 고르자 산..

산에 들다 - 유럽 2024. 11. 1. 08:50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피츠 보에

가르데나 밸리(Val Gardena)에 있는 셀바(Selva)에 숙소를 구했다. 포르도이 고개(Passo Pordoi) 주변을 트레킹하기에 편리한 지점이었다. 셀바에서 포르도이 고개까지는 시내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포르도이 고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사스 포르도이(Sass Pordoi, 2936m)로 올랐다. 돌로미티의 테라스라 불리는 곳이다. 두 발로 걸어오를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문명의 도움을 받아 단숨에 등반고도를 600m나 줄인 것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사스 포르도이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온통 바위로 둘러싸인 황량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처음엔 627A 트레일을 타고 아래로 내려선다. 포르셀라 델 포르도이 산장(Rifugio Forcella del Pordoi)를 지나면서 62..

산에 들다 - 유럽 2024. 10. 26. 08:32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세체다

몇 년 전에 가족과 함께 설렁설렁 다녀간 곳을 트레킹으로 다시 찾았다. 지금까지 돌로미티에서 했던 트레킹 중에는 비교적 쉬운 트레킹에 속하지 않나 싶다. 산타 크리스티나(Santa Cristina)에서 하루 묵고는 콜 라이저(Col Raiser) 곤돌라를 타고 산 중턱까지 편하게 올랐다. 10여 분만에 해발 1,428m에서 2,106m로 점프를 한 것이다. 산타 크리스티나 맞은 편에 우뚝 솟은 사소룽고(Sassolungo, 3181m)가 곤돌라 안에서 빤히 보인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넓은 초원이 펼쳐졌다. 여기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풍경만으로도 이미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2번 트레일로 들어서 서쪽으로 트래버스를 하다가 오른쪽으로 꺽어 경사를 치고 올랐다. 우리가 오르는 길 양쪽으로 넓게 초원이 자리잡고 ..

산에 들다 - 유럽 2024. 10. 21. 06:43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트레 치메

돌로미티를 대표하는 명승지가 바로 트레 치메(Tre Cime)다.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세 개 봉우리를 일컫는다. 우리 식으로 한다면 삼형제봉이라고나 할까.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치마 그란데(Cima Grande, 2999m)이고, 서쪽에 있는 봉우리가 치마 오베스트(Cima Ovest, 2973m), 그 반대편에 있는 봉우리가 작다는 의미를 가진 치마 피콜로(Cima Piccolo, 2857m)다. 치마 그란데의 높이는 본래 해발 3,003m였으나,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대포 진지를 조성하느라 몇 미터가 깍여나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트레 치메는 볼차노(Bolzano) 인근에 있는 세체다(Seceda)와 더불어 돌로미티에서 유명세를 다투는 곳으로 보면 된다. 이미 여러 번 다녀간 곳이라 처음에..

산에 들다 - 유럽 2024. 10. 16. 09:56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5일차 ; 스타우란자 산장 ~ 조페 디 카도레

원래 알타비아-1 트레킹은 스타우란자 산장(Rifugio Staulanza)에서 콜다이 산장(Rifugio Coldai) 방향으로 남하해 라 피사(La Pissa)로 내려간다. 시간 관계상 전체 구간을 모두 걸을 수가 없어 우리는 스타우란자 패스(Passo Staulanza)에서 알타비아-1을 벗어나 조페 디 카도레(Zoppe di Cadore)라는 마을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산장에서 나와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오르막이 나타났다. 해발 3,168m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펠모(Pelmo) 산 남쪽 기슭을 트래버스하며 걷는다. 숲길을 지나니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 유적지로 가는 갈림길을 나왔다. 그냥 직진했다. 우리 왼쪽으로 펠모의 깍아지른 절벽이 위압적으로 다가왔다. ..

산에 들다 - 유럽 2024. 10. 11. 09:45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4일차 ; 아베라우 산장 ~ 스타우란자 산장

지난 번에 걸은 알타비아-1 트레킹에서는 아베라우 산장(Rifugio Averau)에서 묵지 않고 그 아래 있는 스코이아토이 산장(Rifugio Scoiattoi)에서 묵었었다. 친퀘토리(Cinque Torri)에서 가까워 바위 다섯 개를 보기가 좋은 점은 있지만, 시설이나 능선에서의 조망은 아베라우 산장이 훨씬 좋았다. 아베라우 산장에서 해질녘 또는 해뜰녘에 바라보는 돌로미티 최고봉 마르몰라다(Marmolada, 3343m)는 단연 압권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산장 아래로 연결된 도로를 걷다가 산길로 들어서 지아우 패스(Passo Giau)로 하산을 시작했다. 다시 바위가 많은 구간으로 오르더니 바로 지아우 패스로 내려섰다. 돌로미티 사진으로 12장짜리 달력을 만든다면 그 중 한 장은 지아우 패스에..

산에 들다 - 유럽 2024. 10. 6. 07:12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3일차 ; 스코토니 산장 ~ 아베라우 산장

스코토니 산장(Rifugio Scotoni)은 해발 2,040m에 위치하는 관계로 아침에 밖으로 나오니 서늘한 공기가 몸을 감싼다. 오늘은 이번 트레킹 코스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 2,835m의 라가주오이(Lagazuoi) 산에 오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부턴 세 시간 가까이 줄곧 오르막이다. 저 멀리 라가주오이 산장(Rifugio Lagazuoi)이 보였다. 산장으로 오르는 가파른 경사엔 지그재그로 길이 놓여 있는데, 이 지그재그 길에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과 오스트리아 군이 전투를 벌였던 현장이 남아있다. 벼랑에 바위를 뚫어 터널을 내고 참호를 만들었다. 나무로 지은 오래된 건물도 보였다.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 라가주오이 산장에 도착해서 ..

산에 들다 - 유럽 2024. 9. 22. 14:03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타비아-1 트레킹 2일차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상쾌한 기분으로 포다라 산장(Rifugio Fodara)을 나섰다. 둘째 날 트레킹은 스코토니 산장(Rifugio Scotoni)까지 꽤 길게 걸어야 한다. 산행은 급경사 내리막으로 시작했다. 페데류 산장(Rifugio Pederu)까지 산길과 비포장도로를 바꿔가며 해발 고도를 500m나 낮춘다.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오를 생각을 하면 내리막이 좀 아쉽긴 하다. 페데류 산장에서 다시 길게 오르막을 탄 후에 제법 넓은 비포장도로로 합류하면서 평탄한 길을 걷게 되었다. 그 길 끝자락에 있는 파네스 산장(Rifugio Fanes)에서 점심을 먹었다. 미트볼처럼 생긴 야채 덤플링을 시켰다. 다시 오르막이 시작됐지만 그리 길지는 않았다. 십자가가 세워진 지점부터 평탄한 길이 이어져 사방을 둘러..

산에 들다 - 유럽 2024. 9.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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