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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4일차 (인버라난 ~ 브리지 오브 오키 구간)

    2022.10.19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3일차 (로워데난 ~ 인버라난 구간)

    2022.10.13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2일차 (드리먼 ~ 로워데난 구간)

    2022.10.07 by 보리올

  •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1일차 (멀가이 ~ 드리먼 구간)

    2022.10.02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 테이블 마운틴 & 라이언스 헤드

    2022.09.22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 워터프론트

    2022.09.17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청사

    2022.09.11 by 보리올

  • [남아공] 케이프타운 ; 케이프 포인트 & 희망봉

    2022.09.05 by 보리올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4일차 (인버라난 ~ 브리지 오브 오키 구간)

드로버스 인(The Drovers Inn)에서의 하룻밤은 별일없이 조용하게 지나갔다. 소문처럼 귀신도, 유령도 나타나지 않았다. 하루 32km를 걸어야 하는 구간이라 출발을 서둘렀다. 조식 대신 숙소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준비해주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주룩주룩 비가 내려 우비를 꺼내 입어야 했다.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는 워낙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일기를 예측하기 어렵다. 바람이 강하고 수시로 구름이 몰려와 소나기를 뿌리기 때문에 어떤 날은 하루에 4계절을 모두 경험하기도 한다. 악명이 높은 일기 변화를 피해 5월에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를 걷는 사람이 많다. 보통 5월은 날씨가 푹하고 비 내릴 확율이 적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날씨를 확언할 수 있겠는가. 일기불순도 트레킹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해..

산에 들다 - 유럽 2022. 10. 19. 08:42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3일차 (로워데난 ~ 인버라난 구간)

전날 구간을 끝낸 로워데난(Rowardennan)까지는 택시를 불러 이동했다. 로워데난 호텔 앞에서 다시 트레일 위에 섰다. 여기서 인버라난(Inverarnan)까지 거리는 22.5km로 하루에 걷기엔 적당했다. 로몬드 호수를 따라 북상하다가 호수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된다. 로워데난을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벤 로몬드(Ben Lomond, 974m)로 오르는 산길이 나왔지만 우리는 그냥 직진을 했다. 시간적으로 가능하면 다녀오고도 싶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벤 로몬드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먼로(Munro)다. 여기서 먼로라 함은 1891년 휴 먼로(Hugh Munro) 경이 스코틀랜드에 있는 3천 피트, 즉 해발 914m가 넘는 산을 정리하면서 그 ..

산에 들다 - 유럽 2022. 10. 13. 06:37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2일차 (드리먼 ~ 로워데난 구간)

두 번째 구간은 트레킹 팀에선 일정상 건너뛰었기 때문에 그 일정을 모두 끝내고 친구들과 셋이 남아 따로 보충한 구간이다. 시간순으론 좀 어긋나지만 구간을 쭉 이어서 걷는다는 개념으로 적어 본다.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West Highland Way)는 전통적으로 남에서 북으로 걷는다. 처음엔 평탄한 곳을 걷다가 점점 산악 지형으로 들어서 스코틀랜드, 아니 영국에서 가장 높은 벤 네비스(Ben Nevis)를 만나면 끝이난다. 하지만 거꾸로 걷는다고 해서 어떤 제약이 있어 보이진 않았다. 트레일이 지나는 마을엔 대개 숙소가 있어 침대와 식사를 제공하지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우리도 이 구간에서 하룻밤 묵으려 했던 로워데난(Rowardennan)에 숙소를 구..

산에 들다 - 유럽 2022. 10. 7. 09:52

[스코틀랜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1일차 (멀가이 ~ 드리먼 구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어느 정도 진정 기미를 보이자, 아이슬란드나 영국 등 유럽 국가부터 해외 여행 규제를 서서히 풀기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일시에 터져나오면서 그 기회를 놓칠세라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West Highland Way; WHW)를 걷기 위해 고등학교 친구들과 스코틀랜드(Scotland)로 향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는 1980년 10월 6일에 공식 오픈한 장거리 트레일이다. 1960년대 잉글랜드에서 페나인 웨이(Pennine Way)를 오픈한 것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 트레일은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인 글래스고(Glasgow) 북쪽에 있는 멀가이(Milngavie)에서 시작해 포트 윌리엄(Fort William)까지 15..

산에 들다 - 유럽 2022. 10. 2. 15:45

[남아공] 케이프타운 ; 테이블 마운틴 & 라이언스 헤드

케이프타운에서 찾아갈 곳으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 남았다. 정상부가 식탁처럼 길고 평평하게 생겨 그런 이름이 붙었다. 케이프타운 어디서나 뚜렷하게 볼 수 있어 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차를 가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족히 2백 명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도로 양쪽에 세운 차량들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 탑승 시각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테이블 마운틴은 건너뛰고 대신 라이언스 헤드(Lion’s Head)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해발 669m의 라이언스 헤드 또한 테이블 마운틴의 일부로 케이프타운의 스카이라인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 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다는 정상까진 가지 않았다. 시그널 힐(Signal Hill..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9. 22. 07:18

[남아공] 케이프타운 ; 워터프론트

케이프타운에서도 워터프론트(Waterfront)는 내가 아프리카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했다. 치안도 좋은 편이라 유럽의 어느 도시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리에 원주민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가끔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정도라 할까. 테이블 베이(Table Bay)에 면해 있는 워터프론트는 배가 드나드는 항구로, 19세기에 세워진 옛 건물을 개축하여 호텔이나 쇼핑센터, 레스토랑으로 탈바꿈시킨 지역을 말한다. 항구엔 크고 작은 배들이 계류되어 있고 수리조선소도 위치해 있었다. 발길 닿는 대로 걸어다니며 고동색으로 칠한 시계탑과 스윙 브리지(Swing Bridge), 각종 조각품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가게 등을 구경했다. 갈증을 핑계로 카페에 들러 맥주도 한 잔 했다. 사..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9. 17. 02:36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청사

케이프타운 도심 한 복판에 있는 호텔을 잡았다. 일반적인 4성급 호텔에 비해서 시설은 뒤떨어지지만 호텔료는 그리 싸지 않았다. 시청사 뒤에 있어 위치가 좋은 탓일 것이다. 부페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곤 산보삼아 시청사로 나갔다. 남아공의 입법 수도라 불리는 케이프타운의 시청사라 그런지 건물은 꽤 웅장해 보였다. 영국에서 수입한 석회암으로 1905년에 지었다고 한다. 첨탑에 있는 시계는 런던의 빅벤(Big Ben)을 본뜬 것이 아닌가 싶었다. 시청사 발코니엔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가 연설하는 모습을 동상으로 남겨 놓았다.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1990년 2월 11일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맨 먼저 그는 이곳에서 대중 연설을 했다. 현재 이 건물은 시청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전시장과..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9. 11. 04:59

[남아공] 케이프타운 ; 케이프 포인트 & 희망봉

와인랜즈를 떠나 케이프 반도(Cape Peninsula)로 향했다.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왔다지만 케이프타운을 대표하는 명승지, 희망봉을 그냥 건너뛸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희망봉이 있는 지역도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Table Mountain National Park)에 속하는 까닭에 꽤 비싼 입장료를 내고 게이트를 통과했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대가 있는 룩아웃 포인트(Lookout Point)부터 올랐다. 계단 옆으로 푸니쿨라가 운행하고 있었지만 15분 거리라 우리는 걷기로 한 것이다. 룩아웃 포인트엔 세계 주요 도시들의 방향과 거리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있었다. 여기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었다. 파란 하늘엔 하얀 구름이 적당히 섞여 풍경에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2. 9. 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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